미지근한 물을 한 잔 하고 잠시 기도를 하고 말씀을 봅니다.
어제 저녘에는 닭장을 돌고 집에 와서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참회록을 이렇고 펴서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참 기쁘게 여겨졌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면 참 감사하고 든든한데요
하늘에 계신 abba아버지.
얼마나 귀한 분이신지요.
이 아침에 찬양의 글을 올릴까 합니다.
***
주님,
은빛 물결의 흐름을 뚫고 뛰어오르는 돌핀의 빛나는 지느러미가 멀리서 보이는 듯 합니다.
세상은 떠오르는 태양광에 환하게 붉게 물들고
하늘은 찬란한 빛들로 구름들이 떠다닙니다.
땅에는 대지가 펼쳐져 있고
흙들이 그 많은 오물을 안고도 신선한 흙냄새를 내며
잔디와 야생화를 품습니다.
저는 이 세월들을 작게지만 살아온 결과로
많은 기억들을 순간들을 장면들을 보유하게 되었고
워즈워드의 그 inner eye에 번득이는 daffodil들 처럼
제 안에 많은 광경들이 flash합니다.
하나님!!
그 모든 순간들 속에 존재하시고 그 속에 그리고 지금도 maneuver하시는 운전대를
잡고 운행하고 계셨던 그리고 계시는 하나님....
saint augustine이 말하는 것 처럼 nature's one particle에 불과한
제 자신인 이 인간은 하나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당하신 하나님의 performance를 피조물로서이지만
그래도 거기에 걸맞는 당신을 드높이는 찬양이라도 묵상이라도 하려고 애쓰고 싶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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