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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예수님

주여, 오늘을 주심에는 이유가 있겠나이다

by last person on earth 2024. 11. 14.

날의 신실함이 있기에

오늘을 건너뛰고 내일을 주심이 있겠냐마는

 

오늘을 주심에는 이유가 있겠나이다.

 

날은 추워지고

겨울로 접어드는 철입니다.

그래도 인간의 많은 내려온 전통과 기술로

별 힘 들이지 않고

따뜻한 방에서 이리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하고 생각을 하며

제 자신을 닦아나가길 바라시나이까

 

제 영혼은 

어떤 것에

오픈되어야 하겠습니까

 

나즈넉한 이 시간

오전과 오후 사이의 이 시간에

고요히 앉아

주님께 아뢰어 봅니다.

 

많은 글들을 지금 끄적였습니다.

지금의 한담을 조금은 늘어놓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이렇고 올리고 또 올립니다.

 

그 의미가 꼭 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 끄적임들이

마치 이 시간의 안절부절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실상이기도 하겠지만

 

전 오늘을 향해 이렇게 라도 몸부림쳐 봅니다.

 

 

주여, 굽어살펴보소서.

 

 

당신의 지혜는 제게 지금 무슨 당위성이 아닌

은혜의 말씀을 들려주고 싶으신 가요?

 

딸아. 이 시간을 감사하고

감사하라.

하나님께 감사의 명상을 드리는 시간으로 삼으라

말씀해주시는 것일까요.

 

 

주여.

한껏 풀어나는

한 나비의 flight 비상 처럼

제 존재 이 시간 이 방에 앉아

주님께 현 넔두리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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