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의 신실함이 있기에
오늘을 건너뛰고 내일을 주심이 있겠냐마는
오늘을 주심에는 이유가 있겠나이다.
날은 추워지고
겨울로 접어드는 철입니다.
그래도 인간의 많은 내려온 전통과 기술로
별 힘 들이지 않고
따뜻한 방에서 이리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하고 생각을 하며
제 자신을 닦아나가길 바라시나이까
제 영혼은
어떤 것에
오픈되어야 하겠습니까
나즈넉한 이 시간
오전과 오후 사이의 이 시간에
고요히 앉아
주님께 아뢰어 봅니다.
많은 글들을 지금 끄적였습니다.
지금의 한담을 조금은 늘어놓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이렇고 올리고 또 올립니다.
그 의미가 꼭 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 끄적임들이
마치 이 시간의 안절부절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실상이기도 하겠지만
전 오늘을 향해 이렇게 라도 몸부림쳐 봅니다.
주여, 굽어살펴보소서.
당신의 지혜는 제게 지금 무슨 당위성이 아닌
은혜의 말씀을 들려주고 싶으신 가요?
딸아. 이 시간을 감사하고
감사하라.
하나님께 감사의 명상을 드리는 시간으로 삼으라
말씀해주시는 것일까요.
주여.
한껏 풀어나는
한 나비의 flight 비상 처럼
제 존재 이 시간 이 방에 앉아
주님께 현 넔두리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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