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길 읽으시고 아버지께서 아예 새것을 사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희한하게 그 일이 사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스팀 청소기를 사주신다고 여러 달 전부터 벼르고 계셨습니다.
하나가 싼 것이 500불 넘습니다.
그래서 전 좀 무리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제 스팀 iron기로 제가 아무래도 청소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제 방에 러그가 깔려 있어 깨끗게 하려도 빨지는 못합니다.
스팀으로 하는 거 청소기와 무슨 차이가 있겠냐 싶어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몰래 한번 러그를 문질러 보았습니다.
물론 스팀을 켜구요.
얼룩이 지진 않았지만 나름 소독도 되며 때가 머릿카락등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전 스팀 iron기를 이 조그만 방을 청소하는데 스팀 청소기보다 낫겠다 싶었습니다.
어제는 아버지와 어머니께 제 것을 하나 사달라고 돈은 제 월급에서 제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들으신 아버지께서 말도 안된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번 아버지도 시도해보시고
그리고 내가 우격다짐을 하자
같이 쓰자 하다가
또 어머니와 애기하다 내 것을 사기로 했는데
오늘 아침에 아버지께서 그리고 어머니께서 스팀 아이런기를 제게 주시기로 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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