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아이는 참 순수했소.
티가 없는 아이라 난 참 사랑을 마지않아 했죠.
그런데 이 아인 이 교수에게 그리도 정을 주는데
저는 찾아오라고 언지를 주었건만
거들떠보지 도 않아
참 속상했죠.
그러기 20년.
그 아이는 제게도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는 이 프로젝트 이상으로 이 아이에게 관심과 정을 쏟았죠.
참 기녀린 운명의 아이였어요.
아리땁기로 유명한 아이였어요.
마음씨가 그리도 곱다고 소문이 다 났죠.
전 그런데도 이 아이의 지성이 그토록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아
의아한 점들이 여럿 있었는데
그 것이 하나의 사건으로 일축이 되었죠.
이 아이가 자신의 논리를 펴는데
이 아이는 자신의 현실이 놀자판이지
알자 경험하자 보자 가 아니라
난 가만히 있자
뭐든지 하지 말자 판이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순수한 것은 좋은데
참 피튀기게 아이의 환경이 밉더군요.
어떻게 아이가 저렇게 문외한이 되었는지 저로서는 이해 이상이었습니다.
바람직히 한 아이가 커가려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자라게 해줘야할텐데
얼마나 옹야만했으면
저렇게 커다란 처녀가
몰상식할 정도로 아는 것도 하는 것도 없을까에
경악할 수 밖 이었습니다
레오는 불쌍히 이 아이를 치려해주고 가려하다 이 아이의 불쌍이 너무 마음에 걸려 남아 뒷치닥거리를 해줄 판으로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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