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사람

마음이 부산스럽다고 얘기를 해야 할까

by last person on earth 2024. 11. 14.

어제도 잠을 많이 잤다.

 

의사 선생님도 뵙고

간호원들이신 lisa 그리고 kelly분도 다 뵈었다.

receptionist분도 뵈었다.

 

다들 잘 계셨고

thanksgiving 인사들을 주고 받았다.

 

요즘은 주로 먹는 식단이 빵도 치즈도 야채도 햄도 다 잘라서 볶아서 때론 양념까지 해 먹는다.

 

빵 외에 잘라서 가지등을 첨가하여 밥에 비비어 먹기도 한다.

고추장을 넣어서.

 

 

난 이 시간이 제일 좋다.

 

앉아서 

컴퓨터를 틀어놓고

글을 적는 이 시간.

 

내가 그래서 글을 쓰고 일기를 쓰나보다.

이것도 하기 싫으면

잘 하지 않게 될텐데....

 

 

부모님께선 한국인인 해당 건강 보험 회사의 상담사를 찾아 다음해 플랜을 논해보고 계신다.

 

 

사람들이 와다녀

해피에게는 오늘 지나고 풀어준다고 누누히 일러두었다.

그리고 하루에 세 번 이상은 찾아가 과자도 주고

돌보아주고 사랑을 준다.

 

 

그런데 왜 이리 진이 약간 빠진다는 느낌일까

 

금요일날 주치의 병원 약속을 해놓았다.

 

 

뾰족한 수가 있겠냐는 심정이기도 하다.

 

 

무언가 생각해보고 싶고

논의 해보고 싶고

....

 

옛날 ri internation에서 peer coach를 하던 시절

시골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아주 똑똑한 청년을 본 적이 있다.

시골을 떠나 도시로 한번 나가보라는 조언도 해주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그 남자청년은 지금쯤 무얼 하고 있을지.

무료해 마약까지 하는 모양이던데....

 

 

가을이 지나가고

날씨가 한껏 추워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