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럽다 하면
촌티나게 단순하며
별 것 없는 나날들
하지만 오순도순
한껏 참 진심의 두런두런한 애기송이들이 피어나는
나날들
단순한 닭의 눈돌림에도
텃밭의 작은 토마토 하나의 떨림에도
나를 밥먹으로 부르러 전화하시는 아버지의 전화에 울리는 내 핸드폰에도
매일 일상의 단순치만은 않음이 묻어있다.
오늘엔 어떤 일상의 사소함에
난 심지어 놀라워 잊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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