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였을까요
아니면 막말로 가정 배경이었을까요
아니면 저였을까요
다 기여를 했겠지만
목소리에 모든 것을 탓하는 것은
조금 아니 많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목소리 전부터 잘한 것이
목소리 때문에 정말로 못한 것은 없다고 해야 할 것이
지금도 옛날에 잘했던 것들은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아버지께 여쭈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구에서 무능력했던 것이
목소리를 들어서가 아닙니다.
제가 무능력해서입니다.
하지만 목소리도 영향을 많이 끼쳤던 것이
집중을 전혀 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전 개인적으론 압니다.
제가 외부에 집중을 못했다고
목소리에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런데 저도 참 많이 왔다갔다 합니다.
목소리가 도움이 되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악했다.
여전히 갈팡질팡이지만
온전히 악한 것만은 아니었다고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금 분명히 얘기하시만
목소리 때문에만 제가 무능력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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