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분께서 해보시라고 권유드리는 것이 의외로 많으며 그리고 그것들이 조금 혹은 많이 말이 되지 않는다 여기실 것들이 있는 것을 압니다.
사실 재밌게 그 글을 보셨다는 암시에 전 가능합니다라고 답을 드렸는데
곧 이재철 목사님의 강연에 대해 한 부분 고민을 말씀하시는 한 분의 발언을 담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께서 목사가 투잡을 뛰는 데에 대한 강한 반대 표명을 하신 데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상황이 안되고 열악한 환경에 아무런 백도 없는 목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단지 교회에서 돈을 받지 않는 것이라면 다른 일이 있으면 기본적인 생활에 보탬이라도 되지 않습니까 하는 목소리였습니다.
그 얘길 들으니 모든 것을 탈탈 털어놓아봐야 한다는 것이 나에겐 훨씬 용이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께 반론을 제기하신 분께서 옳은 말씀을 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경우가 다 다르며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바도 그 분을 만드시는 방법도 항상 일정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투잡을 뛰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재철 목사님께서 그 말씀을 하시는 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 목사님께서 결핍한 친척 가족 조건에 담임 목사님의 부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아 길거리로 내몰리게 되어서 결국은 목회의 길을 포기하셔야 했다는 얘기를 이 분께서 하셨습니다.
참 암담했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전 모르는 바이죠.
하지만 저도 대학원 진학을 말아먹은 것을 후회하며 지난 근 20년 이상을 보내왔습니다.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제 신념으로 선택한 대학원 중퇴의 길을 참 많이도 후회해보았습니다.
전 아버지의 백이 있었기에 길바닥에 나앉지 않았지만 밑바닥까지 간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각오를 수많은 각오를 길바닥에 나앉게 되는 것까지 각오하며 실제로 집을 나가보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인 것을 싸들고 차도 없이 미국에서 걸어서 말입니다.
이재철 목사님께서 백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처절한 각오 를 해보지 않고 그런 개혁을 감히 시행치 못합니다. 그것은 죽을 각오로 자신의 신념을 지켜보았기에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경험할 기회가 있었고 그리고 그 결단의 시행이 그 개혁의 시행을 감행할 수 있게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제 운명을 거쳐서 지금의 저. 즉 제가 나름 만족하는 선상에 있고 정말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다는 지경에 다다르게 된 것입니다.
후회 많이 하면서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고집스럽게 살면서 전 경험해왔고
하나님에 대한 순종은 하 나 님이 마귀가 되었을 때도 내가 분별하지 못했다면 내가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라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피할 길을 주신다고 정말 경험하여 알게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 제가 가진 물건 외에는 아무런 자산도 없으며 지금 선불을 주고 사 빚까지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제가 제가 간 길 외의 다른 길을 걸었으면 하느냐
지금은 자신있게 우렁차게 말할 수 있습니다.
후회란 있을 수 없다고.
지금 제가 제 된 경지? 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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