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론

벌써 회상이라고 해야 할까Monday, March 3, 20251:52 PM

last person on earth 2025. 3. 4. 04:14

벌써 회상이라고 해야 할까

Monday, March 3, 2025

1:52 PM

목소리를 하다 마비가 와서

병실에서 샤워도 없을까봐

입원을 두려워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오다 가다 불안 증세가

서서히 저물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도 불안한 감은 있다.

하지만 많이 고비를 넘긴 같다.

 

 

지금은

인생의 다음 단계를 위해 준비할 때인 같고

또한 조용히 회상해볼 단계에 접근하는 같다.

 

 

 

지난 20여년은 혼자만의 조용하고도 격변기였다.

요동도 많이 하였고

많은 변화 발전 또한 퇴보도 있었으며

많은 정신적인 혼란

그리고 여러 종류의 환희 있었고

그리고 정신 착란이 난무하고

그러면서도 무언가 조용한 기반이 다져진 시기였다.

 

 

시기동안 세상적으론 많은 것들을 잃었다.

 

하지만 나에겐 시기는

나를 재정립하고

믿음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참으로 겸허를 되찾으며

소명을 길벗삼는

귀한 체험들이 있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실있는 소박한 자리에 다다르게 되었다.

 

 

과거의 있었던 작은 성공 영화들은

물건너가고

나에게는 꿈을

소박하게 이루어갈 있는

귀하고 참으로 소중한

그리고 알뜰한 길이 열리게 되었다.

 

 

 

중간 과정은 참으로 환란이었다고 해야겠다.

 

 

 

 

그래도 와중에도 행복을 있었다.

 

 

 

 

내가 길을 잘못 가고 있었던 것일까

그렇다고 정말로 손해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가는 길을 180 바뀌었고

나는 완전히 overturn되었다고

뒤집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정유진은 지금 현재를 안다.

맞닿았다.

그리고 서서 혹은 앉아서 혹은 누워서

맞대면한다.

상황과

변한 처지에 있는

참으로 변화된 나를.

 

 

소박하다.

현실은.

지금의 현실은.

 

 

 

그리고 참으로 이상적이다.

현실은

지금의 현실은.

 

 

그리고 사람으로 하여금

나로 하여금

참으로 주님을 찾게 하고

참으로 겸허하게 나를 만든다.

 

 

 

낙방을 하고 맞은 사람이

나가 떨어져 넔을 잃고 있다가

새로운 조용함 속에서 깨어나는 기분이다.

 

 

 

나는 나와 정면으로 맞대면한다.

지금.

순간.

 

 

그리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현실을.

자신을.

그리고 믿음을.

그리고 신의 뜻을.

 

 

그리고 어떻게 살아나가야 것인지 대해

곰곰히 숙고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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