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론
지난 10년동안 헤매었던 세월들 그리고 하나님의 빛 Sunday, November 17, 2024 6:16 PM
last person on earth
2024. 11. 18. 09:19
지난 10년동안 헤매었던 세월들 그리고 하나님의 빛
Sunday, November 17, 2024
6:16 PM
목소리를 하던 세월.
갑자기 마비가 오고
내 일상 일까지 할 수 없다 두려움이 올 때
어떤 심리적 현상으로 마비가 오고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일 수 조차 없을 때
식탁에 앉아
부모님께서 눈치채지 않을까 하며
긴장됨 속에서
유념해서 아버지 어머니를 보고 있으면
한 곳을 유념히 보시기 보단
Tv를 보시다가 음식을 드시다
우리를 보시며 얘기를 하시다
관심이 여기저기로 분산되는 것을 명확히 나에게 부각되어 보일 때가 있었다.
이런 것도 나의 정신분열의 현상이라 생각해볼 수 있다.
한자리에 발을 왔다갔다 하며 제자리하는 행동들
실제로 그러했다.
요즘도 불안하면 그런 행동이 된다.
정한조 목소님의 설교 말씀 한 부분을 며칠에 걸쳐 반복해서 들었던 적도 있다.
그 위안과 그 메시지의 참다운 안위로 인해.
그리고 예수님의 시체를 안고 있는 마리아의 작은 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주님께 하소연을 하던 순간들.
마귀의 채찍에 휘말려 몸이 감기는 순간들.
하나님의 빛은 나에게 어김없이 찾아와주셨고
나는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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