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목소리를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악령과 성령이 섞여있는 영감들이었다고 정리해봅니다.
제 약함도 서슴없이 공략당하고
제 강점도 살려지고
힐링이 있었던
악령도 성령도 역사하였던 역사하셨던 영감들이었다고 정리해봅니다.
여기에 전적으로 매달린 다는 것은
아무 근거없는 허황됨에 기초를 두는 것이기도 하기에
제 삶에 근거를 두려 합니다.
그리고 이 영감들을
잘 소화시켜내
내 현실에 이바지하도록 노력을 기울이려 합니다.
이 목소리들을 듣지 않는다고
패닉이 오지 않는 것 아니고
듣는 것을 또 배척하여도
여러 문제가 예견됩니다.
하지만 듣는 것의 문제가 또한 찾아졌으니
잘 보고 실제의 현실 바탕 속에서
받아들여져야 할 것과
받아들여지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잘 구별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견력을 조금은 지닌 목소리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미신들을 만들기도 하고
확실한 증거가 하나도 없는 막말들이기도 해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중 논리가 있으며
생명이 돋아지고
삶이 영위되는 목소리는 귀기울여 생명을 부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 체계 속에서 제 과거를 다시 재정립해보려 합니다.
미신 적인 요소들은 미신으로 받아들이되
신화처럼 하나의 얘기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와 별다를 바 없어 보이는 체계인지도 모르겠으나
그 차이는 너무 의존 하지 않는 다는 것.
그것도 맹목적으로 말입니다.
거리를 두고
레오 그리고 하 나 님 목소리 그리고 전 찾아들 것이라 생각하는 최 영 교수님의 영적 목소리들이
나름 신빙성 혹은 귀를 한번쯤은 기울여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맹목적으로 정말 믿고 실행 에 옮기거나
신뢰를 두기 보단
나름 고려해볼 이야기들로 다시금 되새겨 보려 합니다.
현실 없이는 내가 없고
나 없이는 제가 아는 하나님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난 내 자신을 책임지는 존재인데
하나님께선 나를 책임지시는 존재로 일컬으시니
이 두 모순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